성결교회 미래발전 정책 제안

교단발전심의위원회(위원장 윤성원 목사)가 지난 5월 15일 총회본부에서 제6차 회의를 열고 교단발전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8월부터 가동된 교단발전심의위는 이날 회의에서 최종 조율한 발전안을 총회임원회를 거쳐 제112년차 총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이번 발전안은 한국교회의 역성장 기조와 성결교회의 정체성 위기, 다음세대의 교회이탈 가속화, 작은교회 영세성의 고착화, 교회 사회적 신뢰도 하락 등에 대한 위기극복에 초점을 맞추었다.

크게는 ‘장기적 정책과제’와 ‘중단기적 5대 중점과제’로 분류해 정책을 제시했다.

최근 남북화해시대를 맞아 통일시대를 대비한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북방선교 전략을 수립하자는 제안도 눈길을 끈다.

또 법·제도 개선안으로 총회비를 납부하고 있는 안수 20년차 이상 목사·장로 동수 및 지방회 임원을 총회대의원으로 파송하는 총대 선출안, 지방회 광역화와 구획 재정비안, 매년마다 항존위원을 3분의 1씩 공천하는 항존위원 공천개선안, 교단총무 선거제도 개선안, 양형기준 마련을 골자로 한 재판제도 개선 등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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