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연합예배 헌금으로 사랑실천

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기환 목사)가 지난 5월 11일 암 투병 중인 8개 교단의 총 20명의 선교사들에게 치료비 4,000만 원을 전달했다.

대기총 사무실에서 열린 전달식은 강학근 목사의 기도, 조무제 장로의 경과보고, 김기환 목사의 인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달한 치료비는 대구기독교 부활절연합예배 헌금으로, 4월 1일 부활절연합예배에서 “예배 헌금은 해외선교사 치료비와 미래 기독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대기총은 앞서 5월 2일에 열린 부활절연합예배 평가회에서 10명의 대학생들에게 미래기독인재양성 장학금을 전달했고 이날 선교사 치료비까지 부활절예배 헌금을 모두 사용했다.

대표회장 김기환 목사는 “이번 대구 부활절연합예배에 대구지역 교회와 성도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함께 협력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편 대기총은 매년 부활절연합예배 헌금을 시각장애인 개안수술비를 비롯해 지진, 세월호 피해, 서문시장 화재 등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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