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선보여

아산천호교회(김주섭 목사)가 오는 5월 20일 교회 본당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 공감 열린 콘서트’의 3번째 시간을 갖는다.

이번 공연에는 오페라단 Pescado(대표 오경석)가 무대에 올라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를 선보이며 지역사회에 아름다운 아리아를 선사할 예정이다.

‘라 트라비아타’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공연된 유럽 오페라로 오늘날까지 전 세계인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아산천호교회에서는 ‘라 트라비아타’의 주요 장면들을 해설과 함께 1시간 30분간 공연한다.

김주섭 목사는 “신도시에 위치한 우리 교회는 오랫동안 거주했던 주민들과 새로 입주한 주민들이 함께 공존하는 지역에 있다. 교회가 나서서 이들이 한 자리에서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원한다”며 “평소에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오페라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를 하나로 아우를 수 있기를 소망한다. 또한 이웃들이 공연을 보며 마음의 쉼을 얻고 기쁨을 누리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아산천호교회는 지난 1월 카도쉬 앙상블을 초청해 ‘2018 열린음악회’를 개최했고 3월에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선보여 지역주민들에게 큰 기쁨을 선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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