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진·최영수 장로 장립
권사취임·집사안수도

서호교회(이호성 목사)는 창립 65주년을 맞아 지난 5월 20일 임직예식을 열고 새 일꾼 15명을 세웠다. 서호교회 임직식은 2013년 이후 이날 5년 만에 열렸다.

이호성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이날 예식은 서울남지방회 부회장 신진섭 장로의 기도와 지방회장 구선우 목사의 설교에 이어 장로장립과 권사취임, 집사 안수식 등으로 진행되었다. 구선우 목사는 설교에서 “십자가 앞에 나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경건에 이르도록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임직식에서는 이성진 최영수 씨가 장로로 장립됐다. 안수례에 앞서 이들은 성결교회의 교리와 헌법을 잘 따르고, 몸과 마음을 다하여 충성할 것을 서약했다. 이호성 목사는 거룩한 직분을 맡은 두 장로에게 임직패와 기념품을 증정했으며, 함재용 목연상 원로장로 등 선배들이 가운을 입혀주며 구별된 삶을 살 것을 격려했다. 또 서울남지방 장로회장 우종일 장로가 축하패를 전달했다. 

또한 오랫동안 기도와 섬김으로 헌신해온 김경순 김미경 김미애 김양란 이길옥 이지영 정정희 조선미 허남숙 씨 등 9명이 권사취임을 받았다. 지방회장과 부회장 등 안수위원들은 이들 신임 권사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기도를 했다.

이어 김영범 김영태 이기수 씨가 집사 안수를 받고 충성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임직자 중 최영수 장로와 부인 김미애 권사가 동시에 임직을 받았으며, 김 권사의 동생 김미경 씨와 제부 김영태 씨도 권사와 안수집사로 각각 직분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최영수 신임 장로는 임직자를 대표해 “아론과 훌처럼 겸손하게 섬기겠다”고 인사했다.

축하의 순서에서는 지방회 인사부장 최영택 목사, 심리부장 김세진 목사가 권면과 축사를 전했으며, 임소희 씨가 축가를 불렀다. 또 임직자 일동이 찬양으로 헌신의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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