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간 화합과 협력에 최선”

“평신도의 역할은 교단을 위해 기도하며 섬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교단과 국가를 위해 먼저 무릎꿇는 평신도들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5월 16일 열린 총회에서 평신도단체협의회 새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김성호 장로(양문교회·사진)는 ‘사랑’과 ‘배려’, ‘온유’를 이번 회기 평단협의 정신으로 제시했다. 김 장로는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는 평단협, 온유한 마음으로 서로를 품고 세워주는 단체로 만들고 싶다”며 “무엇보다 평신도들이 화합하고 기도와 전도에 힘써 교단과 교회를 세우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매년 평단협은 회원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며 “거창한 사업보다 평신도의 정신을 이어갈 수 있는 사업계획을 세우겠다”고 설명했다.

김 장로는 세상과 차별된 거룩한 교회 공동체를 세우는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 그는 “교회가 세속화되고 있다는 걱정과 우려가 많은데 세상과 구별된 그리스도인, 기독교의 가치를 지키는 단체로 이끌고 싶다”며 “기도 뿐만 아니라 교회와 교단을 돕는 일에서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호 장로는 전국장로회 회장으로 총회 심리부 서기, 북한선교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지방회 부회장과 남전도회장, 장로회장을 역임하는 등 총회와 지방회에서 활발하게 사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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