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교수 사역, 하나님의 은혜”

조갑진 교수(서울신대)의 은퇴감사예배가 지난 5월 20일 서울신대 성결인의집에서 열렸다.

조 교수는 1995년부터 서울신대 신학과 교수로 섬겼으며 부총장, 대학원장, 학생처장, 교역처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현재는 국가기도운동본부 대표로 국가를 위한 기도운동 확산에 헌신하고 있다. 이날 조 교수는 “20여 년간 교수로 사역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은퇴 후에도 영적 파수꾼의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인사했다.

감사예배에는 조 교수에게 가르침을 받았던 제자들과 동료 교수, 교계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그의 은퇴를 축하하고 새 출발을 축하했다. 감사예배는 박종현 목사(안산 대신교회)의 집례로 신상범 총회장의 설교와 전 한기총 회장 이광선 목사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신상범 총회장은 “육신의 나이가 들어 은퇴하지만 하나님 나라를 위한 열정은 평생 이어질 것”이라며 “은퇴 후에도 한국교회에 귀한 메시지를 전하는 교수님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전 총회장 박현모 목사, 서울신대 노세영 총장, 이광선 목사 등이 축사했으며 박종현 목사가 논문 및 설교집을 전달했다. 예배 후에는 조정민 목사(주마음교회)와 박성수 목사(안산중앙교회)가 나라와 민족, 세계평화를 위한 기도회를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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