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주신 재능 선보여

서울북지방 교회학교연합회(회장 유성래 집사) 어린이 예능대회가 지난 5월 20일 도봉교회에서 열렸다.

지방회 소속 교회학교 어린이 110명이 참여한 이번 예능대회는 암송(유치부 마태복음 1~3장, 유년부 마태복음 1~6장, 초등부 마태복음 1장~8장), 글짓기(유년부, 초등부), 그리기(유치부, 유년부, 초등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대회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그동안 열심히 외운 말씀을 암송하고 글짓기와 그리기 등에서 하나님이 주신 재능을 마음껏 뽐냈다. 또 진지한 얼굴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면서 자유롭게 신앙을 표현했다.

대회 다음날 이뤄진 심사 결과 △암송 부문 유치부 최하린(성암중앙교회), 유년부 곽다인(도봉교회), 초등부 왕윤재(길음교회) △글짓기 부문 유년부 이승연(성암중앙교회), 초등부 김혜진(길음교회) △그리기 부문 유치부 이하연(도봉교회), 유년부 오유진(호원교회), 초등부 홍예람(호원교회) 어린이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들은 오는 8월 교회학교전국연합회가 주최하는 하계대회에 지방회 대표로 참여할 예정이다.

개회예배는 총무 윤덕선 안수집사의 사회로 전 회장 백향기 안수집사의 기도, 조병재 목사(도봉교회)의 말씀과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성결한 어린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조병재 목사는 “서울북지방의 어린이들이 다니엘처럼 세상의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만 섬기는 성결한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회장 유성래 집사는 교회 출석과 성경공부에 모범을 보인 어린이 12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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