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복 장로 장립 예식
박경옥·이정자 명예권사 추대
첫 선교사 파송 감격도 누려

부천지방 신현제일교회(전병권 목사)는 지난 5월 27일 명예권사 추대, 장로장립 및 선교사 파송식을 열고 복음전파의 비전을 재확인했다.

이날 오랫동안 심방과 기도, 식사봉사로 교회를 위해 헌신했던 박경옥 이정자 권사가 명예권사로 추대됐다. 이병복 씨는 서약과 안수례 후 신임장로로 장립됐다. 이병복 장로는 “주님의 마음으로 사람을 사랑하고 겸손한 청지기의 삶을 살겠다”고 인사했다. 성도들은 박경옥 이정자 권사의 명예추대를 박수로 축하했으며 이병복 장로를 위해 통성으로 기도하고 성령충만한 직분자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선교사 파송식에서는 이성헌·조원경 선교사를 인도네시아로 파송했다. 이성헌·조원경 선교사는 2002년 인도네시아로 파송받은 후 기독교학교와 방과후 교육 등으로 다음세대 사역에 주력하고 있다. 이성헌 선교사는 “파송식에서 받은 사랑을 기억하고 선교지에서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했다.

신현제일교회는 향후 5년 간 매월 50만 원의 후원을 약속했다. 특히 이성헌·조원경 선교사는 교회 첫 파송 선교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예배는 전병권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정덕용 장로의 기도, 임직자 가족들의 특별찬양, 지방회장 허명섭 목사의 설교, 전 지방회장 강봉술 목사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허 목사는 ‘하나님의 좋은 일꾼’이란 설교에서 “하나님께서는 시대마다 자신의 사람을 세우셔서 역사를 이뤄가신다”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힘쓰는 자, 공동체에 덕을 끼치는 자, 영혼구원에 힘쓰는 자가 되어 하나님의 일을 행하자”고 말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OK소리좋아 색소폰 찬양단의 축가 후 전 지방회장 심재섭 목사의 축사, 교단 선교국장 송재흥 목사의 권면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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