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다문화 가정 초청
식사대접·생필품도 나눠


강서교회(이덕한 목사)는 지난 5월 17일 북한 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등을 초청해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었다.
나눔위원회(위원장 한태환 장로) 주관으로 매년 봄에 진행하는 이 행사는 지역 내 탈북민과 다문화 가정, 저소득층 가구 등을 교회로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사랑의 쌀을 나누는 교회의 정기적인 나눔 행사이다.

올해로 7회 째를 맞이한 이날 나눔 행사에는 약 150명이 참여해 함께 예배드리고 식사하며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이날 예배에서는 이덕한 목사가 “사람은 연약하여 내일 일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평생을 인도해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야 한다”면서 “여호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하는 축복이 있길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아나이스 중창팀과 라파엘 크로마하프 팀이 아름다운 노래와 연주로 삶이 고단한 이웃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었다.

예배 후에는 교회 성도들이 초청한 이웃들에게 다양한 생활용품 세트와 오일세트 등 생필품을 선물했다. 특히 예배에 참여하지 못한 이웃들에게도 전하기 위해 강서경찰서를 통해 선물이 전해질 수 있도록 했으며, 교회 인근 경로당 10곳에 사랑의 쌀 20kg씩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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