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돌보며 전도 열매 거둬

부산 한누리교회(김영준 목사)가 제4기 아기학교(담당 양연숙 전도사)를 마치고 지난 5월 19일 수료예배를 가졌다.

한누리 아기학교는 아기의 첫 사회생활을 신앙공동체에서 시작하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엄마의 사랑과 친밀감을 느끼게 하는 주말 교회학교 프로그램이다.

엄마와 함께 하는 신체놀이와 체조, 인형극 관람, 야외학습 등 알찬 교육 프로그램에 복음을 접목하여 즐겁고 재미있게 말씀을 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아기학교는 오전 9시 교사기도회로 시작하여 10시부터 수업을 진행하며 재미있는 교구 놀이, 찬양과 율동, 말씀, 영역별 활동 등을 진행한다. 또 모든 식사와 간식은 유기농 식재료를 사용하고  있다. 

지난 3월 10일부터 10주간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 이번 4기 아기학교에는 아기 20명과 엄마 14명 등 총 34명이 수료했다. 아기학교를 위해 담당교역자 양연숙 전도사, 부장 윤도순 권사, 총무 배민선 집사 외 14명의 교사들이 봉사했다. 아기학교를 통해 교회를 다니지 않던 5명의 부모가 한누리교회 새신자로 등록하는 전도 열매도 거두었다.

수료예배는 윤도순 부장의 사회로 김선규 장로의 기도, 김영준 목사의 말씀과 축도로 진행됐다. 또 반별 발표회를 열고 찬양과 율동을 선보였으며 김영준 목사가 수료증을 전달하고 시상했다.

김영준 목사는 “한누리 아기학교에 참여한 부모들은 지역교회가 아기들을 돌봐준다는 사실에 안심하며, 좋은 교육도 받을 수 있어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누리교회는 오는 9월 8일 제5기 아기학교 입학식을 갖는다. 15개월부터 48개월(5세)까지 유아와 엄마들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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