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예배 및 걷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로 웃음꽃 가득
성도들 작정헌금으로 교회에
스크린·승합차 선물도

대광교회(권선형 목사)는 지난 6월 3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마련해 성도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60주년을 감사하며 대광교회 성도들은 그동안 작정했던 특별감사헌금으로 예배당의 어두웠던 스크린과 조명을 LCD로 교체하고 교회에 그랜드스타렉스 차량 1대를 선물했다. 또한 전도 대상자를 위해 꾸준히 기도하며 지난 2월부터 매월 1만원 씩 선물비를 후원했던 성도들의 헌신으로 이날 감사예배에 100여 명의 태신자가 참석하는 등 아름다운 열매도 맺었다.

예배에서 이종완 원로목사는 ‘참 좋은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60년 동안 대광교회를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다”면서 “이제까지 참 좋은 교회로 성장시켰듯 앞으로 더 좋은 교회로 함께 만들어가자”고 했다.

설교 후 가수 김태우의 축하공연이 이어졌고 권선형 목사의 부친 권동현 목사(성광교회 원로)의 축도로 예배는 마무리됐다.

오후예배 시간에는 청년부 주관으로 ‘전교인 건강걷기대회’가 진행됐다. 걷기대회를 하며 성도들은 미사강변도시를 한 시간 가량 걸었고 예수를 믿지 않는 영혼들과 지역복음화를 위한 기도도 했다. 또 성도들은 교회로 돌아와 행운권 추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동방레포츠(주)를 운영하는 홍사석 집사가 1,000여만 원 상당의 어린이들을 위한 물품을, ㈜T&I를 운영하는 유영호 성도가 300여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해 풍성한 선물이 가득했다.

이날 성도들은 은혜로운 예배와 걷기대회를 통해 창립 60주년을 넘어 더 큰 미래를 향한 부흥을 다짐했다.

한편 1958년 6월 8일 암사동 심계식 권사 가정에서 개척한 대광교회는 지금까지 6번의 예배당을 건축하며 놀라운 부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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