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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서부교회, 다음세대 ‘부흥’ 눈길
교회시설·프로그램 등 젊은세대 배려
[1140호] 2018년 06월 14일 (목) 15:44:35 남원준 기자 ccmjun@hanmail.net

   

경북서지방 김천서부교회(주석현 목사)가 젊은세대에 초점을 맞춘 목회로 부흥하고 있어 주목된다.

김천서부교회는 지난 2011년 주석현 목사가 제5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이래 괄목한 만한 성장이 이뤄지고 있으며 특별히 젊은세대의 부흥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방의 교회들이 겪는 노령화와 젊은세대 및 다음세대 부재 현상은 김천서부교회도 예외가 아니었다. 주석현 목사 부임 초기 자모실에는 대부분 어른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고, 유아는 단 1명뿐이었다.

주석현 목사와 당회원들은 이러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면서 젊은세대에 초점을 맞춘 목회로 방향을 전환했다.

김천서부교회가 젊은세대 부흥을 위해 먼저 한 일은 실내에 화장실을 추가 설치하는 것이었다. 현재 성전을 건축하기 전에는 실외에만 화장실이 있었는데 비가 오거나 추운 날씨에 젊은 엄마들이 아이와 함께 화장실을 이용하는 일은 힘들고 어려운 일이었다.

김천서부교회는 화장실 문제가 젊은세대의 교회 정착에 걸림돌이 된다고 판단하고, 젊은세대를 섬기고 배려하는 차원에서 실내에 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했다.

김천서부교회는 또 온가족 예배, 한마음 예배, 0107 가정과 함께하는 야외예배(1세~7세 영유아 가정), 성경적 부모교실, 소망프로젝트 등의 사역을 통해 젊은세대와 눈높이를 맞추고 소통하기 위해 힘썼다.

주석현 목사는 또 다른 어떤 사역보다 말씀연구와 설교 준비에 심혈을 기울여 처음 교회를 방문한 사람들과 젊은세대, 다음세대들도 어렵지 않게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또 복음전파와 전도 효과를 기대하며 방송선교 사역에도 꾸준히 힘을 썼다. 그 결과, 말씀이 살아 있고 재미있는 교회라는 좋은 소문이 지역에 퍼지면서 젊은세대들이 스스로 김천서부교회를 찾게 되었고, 지인의 추천으로 정착하는 사례도 늘었다.

그 결과 김천서부교회는 인근 다른 교회들에 비해 젊은세대들의 예배 참석률이 매우 높으며, 6년 전 유아 1명만이 자리하고 있었던 자모실은 현재 장년들의 출입을 막아야 할 만큼 아이들이 많아졌다.

또 젊은세대들이 중심이 된 구역도 여러 개 조직되고, 남·여전도회도 기존 조직을 분할해야 할 만큼 성장하여 활발하게 모임을 이어가고 있다.

주석현 목사는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함께 하고 성장하는 온전한 가족 공동체로 세워 나가기 위해 온 성도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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