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부부수련회 및 정기총회
노세영 총장·김한옥 교수 강연

▲ 지난 6월 18~20일에 열린 제43회 부부수련회 및 정기총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서울신학대학교 대학원 총동문회(회장 이명섭 목사)는 지난 6월 18~20일 경기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제43회 부부수련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친목을 다졌다.

‘성결한 영성의 회복과 치유목회 사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 및 정기총회는 개회예배, 세미나, 정기총회, 야외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첫날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이명섭 목사(보배교회)를 선출했고 수석부회장에 조종환 목사(오류동교회), 총무에 조화운 목사(신광음교회)를 선임했다. 신임원진은 이번 회기에도 동문들의 결속과 후배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힘쓰기로 했다.

이틀간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김한옥 교수(서울신대), (사)내적치유사역연구원 김선화 박사, 서울신학대학교 노세영 총장 등이 강연했다.

김한옥 교수는 ‘목회자의 소명과 영성’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하나님께 소명 받은 자는 목회사역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면서 “온전한 사역자로 세워지기 위해 성공주의라는 우상을 버리고 섬김주의의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김선화 박사는 ‘몸과 마음의 병을 만드는 기억의 공격과 십자가의 비밀’이라는 강의를 통해 “예수님께 몸과 마음의 병을 치유 받은 자들이 교회를 교회답게 지킬 수 있다”면서 “십자가와 성령의 도우심으로 온전한 치유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세영 총장은 ‘창세기 1-11(원역사)에 대한 이해’에 대해 특강하며 각 장마다 등장하는 성경인물과 관련된 일화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원역사의 구조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이 외에 야외활동 시간에 참석자들은 전곡항을 방문해 바닷바람을 쐬고 낚시를 즐기며 몸과 마음의 휴식을 가졌다.

한편 첫날 개회예배는 전 회장 김현석 목사의 사회, 이선희 목사의 기도, 교단 부총회장 류정호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류 부총회장은 “오늘날 우리의 목회환경을 바라보면 환경적으로 여러 가지 힘든 일이 많다. 이는 우리를 낙심하게하고 절망적인 생각에 빠지게 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길을 형통케 열어 가시며 계획하시는 분”이라며 “언제나 바른길로 이끄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희망찬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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