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귀 목사 원로 추대
곽춘기 목사 새 담임 취임

전주지방 부안중앙교회는 지난 6월 24일 리더십을 교체하고 새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김정귀 목사가 원로목사로 추대됐으며 새 담임에 곽춘기 목사가 취임했다.

김정귀 목사는 1976년 충만교회에서 전도사로 사역을 시작했으며 상삼교회, 기린교회, 신리교회에서 시무했다. 1988년 부안중앙교회를 개척 후에는 30년 간 한결같은 모습으로 헌신했다. 김 목사는 “42년 간 목회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교회를 위한 기도를 이어가겠다”고 인사했다. 그는 전주지방회장과 부안경찰서 교경협의회장, 부안군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등을 역임했다.

새 담임으로 취임한 곽춘기 목사는 필리핀과 중국에서 선교사로 사역했으며 바울교회에서 부목사로 시무했다. 곽 목사는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아름다운 교회, 열방을 품는 교회를 세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예배는 치리목사 김효진 목사의 인도로 지방회 부회장 송창빈 목사의 기도, 지방회장 형동주 목사의 설교와 서만진 목사(평화교회 명예)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이어진 담임목사 취임식은 오명종 장로(전주태평교회)의 기도 후 곽춘기 목사와 교회대표 최재순 권사, 장정식 집사가 의무와 책임을 다 할 것을 서약했다. 이어 지방회장이 치리권을 부여, 공포했으며 총회 교육원장 류승동 목사가 축사, 바울교회 마르투스 찬양단이 축가로 새 담임 취임을 축하했다.

원로목사 추대식에서는 김병호 장로(줄포중앙교회 원로)가 기도했으며 전주지방 교역자회장 문민석 목사가 원로목사를 소개하고 교단 총무 김진호 목사가 공로패를 전달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김재곤 목사(전주태평교회)와 박문석 목사(분매교회 원로), 부안군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김호광 목사, 부안군수 당선자 권익현 씨가 축사하고 신용수 목사(바울교회)와 전 부총회장 이봉열 장로가 권면, 전 총회장 원팔연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 이해심 목사와 국악인 한은자 씨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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