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경험하는 리더 돼야” 강조

청주지방회(지방회장 송영규 목사) 청소년부(부장 정진호 목사)는 지난 6월 23일 청주서원교회에서 중·고등부 교사와 청년리더 150명이 모인 가운데 영적 리더십세미나를 열었다.

다음세대를 살리기 위한 1차 사역으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전철희 목사(미평교회)와 박명룡 목사(청주 서문교회)가 강사로 나서 교사와 청년리더들에게 비전의 메시지를 전했다.

‘영성회복을 통한 교회부흥’이란 제목으로 첫 강연에 나선 전철희 목사는 “내 지식과 경험으로는 진정한 사역의 열정이 일어날 수 없다. 오직 사도행전의 초대교회 역사처럼 성령의 은혜를 경험한 헌신만이 진정한 사역자가 될 수 있다”며 “살아있는 사람의 심장이 뜨겁게 뛰듯이 기도와 성령의 사역으로 열매를 맺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티기독교 사회에서 교회부흥’이란 제목으로 두 번째 강의에 나선 박명룡 목사는 “나의 경험과 지식으로 사역자가 되어서는 안 되고 성경의 깊은 지식과 성령의 뜨거운 경험이 조화롭게 이루어져야 진정한 교사와 리더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또 복음의 진리를 깨닫고 신앙의 본질에 충실하여 하나님께 칭찬받을 수 있는 사역자가 될 것을 주문했다.

청소년부장 정진호 목사가 진행한 마지막 결단과 기도의 시간에서 교사와 청년 리더들은 형식적인 헌신이 아닌 성령의 충만한 은혜를 받음으로 기본에 충실하고 열정적인 헌신을 다짐하는 참된 리더자가 될 것을 다짐하며 통성으로 기도했다.

한편 청주지방 청소년부는 오는 9월 15일 청주 서원교회에서 청소년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영성부흥을 위한 말씀사경회를 개최한다.

정진호 목사는 “지금부터 기도로 준비하며 지방회 차원의 다음세대 살리기 2차 사역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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