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기 목사 담임취임…윤성원 총회장 등 축하

경북지방 포항교회는 지난 7월 1일 권영기 담임목사 취임감사예배를 드리고 새 부흥과 도약을 다짐했다.

권영기 목사(사진 왼쪽)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온 백성의 칭송을 받는 교회, 성도가 행복한 교회를 만들기 위한 목양의 사명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15대 담임으로 취임한 권영기 목사는 서울신대 신학과와 신학대학원, 숭실대 기독교대학원 상담심리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신대 신학전문대학원 박사과정(전도학) 중에 있다. 그동안 성진교회와 대관령교회 전담전도사를 거쳐 강원동지방 동신교회, 대관령교회, 속초교회에서 담임으로 시무했으며 강원동지방회장, 속초시 기독교연합회장을 역임했다.

1부 감사예배는 치리목사 오종길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백용주 장로가 기도한 후 지방회장 이종래 목사가 설교했다. ‘모든 좋은 것을 함께하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종래 목사는 “그동안 훌륭한 목회자를 모셔온 포항교회가 새 담임목사인 권영기 목사의 목회방침을 잘 따라 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담임목사 취임예식을 위해 전 부총회장 성해표 장로가 기도하고 권영기 목사에 대한 소개 및 서약의 순서를 가졌으며 지방회장 이종래 목사가 권 목사에게 치리권을 부여하고 공포했다.

권면과 축하의 시간에는 총회장 윤성원 목사가 “전임 목사님들의 사역에 기초하여 권영기 목사님을 중심으로 영남지역에 가장 모범적인 교회, 희망찬 교단의 미래 열어가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축사를 전한 지방회 인사부장 성환열 목사는 “하나님의 주신 비전을 펼쳐가는 포항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으며 전 총회장 이재완 목사는 “포항복음화를 위해 영적 기선을 제압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권영기 목사의 인사 후에는 그루터기여성중창단이 멋진 율동과 함께 축가를 불렀으며 박상영 목사(포항교회 원로)의 축도로 예식을 마쳤다.

이날 6.13지방선거에서 재선한 이강덕 포항시장도 참석해 권영기 목사의 담임취임을 축하하고 포항교회가 지역 발전과 화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