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대사 20여 명 참석
세계 공연과 문화 축제도
복지돌 소녀주의보 출연 등
홍수환 등 도전대상 수상도

제6회 대한민국 도전페스티벌이 지난 7일 서울 강서구 KBS 스포츠월드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도전한국인운동본부가 주최한 '도전한국인 대상'은 도전 정신으로 역경을 이겨나가는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 등의 여러 분야에서 예술문화인, 신지식인 등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대회를 주관한 황영복 목사(미스바교회)는 축사에서 “여러분을 환영하며 세계는 하나”라며 서로 사랑할 것을 강조했다. 황 목사는 이어 “도전하는 자만이 승리자가 될 수 있다”라며 “우리 모두 손잡고 희망을 향해,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라고 말했다.

‘희망과 평화, 일자리를 만드는 도전’ 이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는 내외국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국제음악축제와 불굴의 도전인을 발굴 시상하는 도전 축제 등으로 진행되었다. 시상식에서는 정현복 전남 광양시장과 전 프로복싱 세계챔피온 홍수환 씨 등이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20여 개의 주요 국가 주한외교 대사들이 참여해 국제문화교류를 체험하고 공로상을 수상했다. 나라별 문화체험 전시관과 음식체험을 할 수 있게 30개 전시관도 마련되었다.

또한 국제음악, K-POP, 대한민국 문화유산 태권도 시범, 무술, 기록대회 임효림 500명 체조 도전, 우명덕 관장 차력쇼 등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공연이 이어졌다. 대한민국 국내 기록을 뛰어넘는 세계기네스 신청을 위한 다수의 도전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는 얼음 위 맨발 오래서있기 종목에 도전해 2시간 2분으로 세계 최고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날 ‘복지돌’로 알려진 걸그룹 소녀주의보가 의미 있는 행사를 응원했다.

한편 도전한국인운동본부는 7전8기의 도전정신을 기념하고 전 국민이 도전을 시도하는 개척자 정신을 갖자는 의미에서 매년 7월 8일을 ‘도전의 날’로 선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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