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번째 지교회…김찬영 목사 담임취임

울산지방회(지방회장 김성철 목사)는 지난 6월 24일 생명길교회 설립감사예배를 드리고 지역복음화와 교회 부흥을 기원했다.

울주군 온산읍 덕신리 440-14번지 3층 건물에 설립된 생명길교회는 지방회 국내선교위원회(위원장 장기영 목사)가 지난 3년 동안 모은 1억 4,000여만 원의 설립 기금으로 개척됐다. 덕신리는 온산공단과 인접한 사택들이 많은 도심지역으로 전도를 통한 교회 부흥을 기대할만한 지역이다. 울산지방회 33번 째 지교회이며 김찬영 목사가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개척자 김찬영 목사는 서울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울산 옥동중앙교회에서 5년간 부교역자로 시무하다가 지난해 12월 지방회 국내선교위원회가 공고한 개척자 모집전형 과정에서 선발돼 개척의 꿈을 이루게 됐다.

김찬영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많은 분들의 기도와 헌신 속에 세워진 생명길교회가 영혼구원과 하나님 나라를 위한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설립예배는 장기영 목사의 집례로 지방회 부회장 정도균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김성철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지방회 국내선교위 서기 조규상 장로가 설립과정과 개척자 김찬영 목사를 소개한 후 지방회장 김성철 목사가 김찬영 목사에게 치리권을 부여했다. 또 생명길교회와 지역사회를 위해 지방회 교역자회장 심재현 목사가, 담임목사와 가족을 위해 지방회 교육원장 박정철 목사가 기도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김범기 목사(오솔길교회)의 축가, 김용운 목사(옥동중앙교회)와 강교섭 목사(울산교회)의 축사, 최두영 목사(평산등대교회)와 류우송 목사(울산중앙교회)의 격려사, 김찬영 목사의 답사가 이어졌으며 박항웅 목사(생명샘교회 원로)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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