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성결교회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성결교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먼저 부교역자들이 성장하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담임목사와 교회 차원의 배려가 필요합니다.

부교역자, 파트타임 사역자들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담임목사와 교회가 배려할 때 교단의 다음세대에게 희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교역자들이 차세대 교회를 이끌어갈 사역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언젠가는 훌륭한 담임목사로 성장하여 교회를 이끌어갈 것입니다. 부교역자들은 담임목사와 같이 성장해야 합니다. 그럼 타 교단보다 부흥하는 교단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또 신학대학의 개혁이 다음세대 부흥의 키워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신학대학과 달리 신학대학원은 전문 목회자를 키우는 기관이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장차 목사가 될 사람은 100% 장학금을 주어야 합니다. 서울신대가 선제적으로 이 일을 하길 바랍니다. 목사가 될 사람들에게 100% 장학금을 주면 똑똑한 사람, 소명을 받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들어올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시대적 트렌드를 읽을 줄 알아야 합니다. 저는 건국대에서 ‘문화콘텐츠학과’를 만들었는데 이 학과가 이후 전국적으로 유명한 인기 학과로 성장했습니다. 시대적 트렌드를 읽어야 합니다. 시대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습니다.

또 기금을 많이 만들어야 합니다. 차세대 부흥을 위한 기금이 많이 필요합니다. 이스라엘에서는 경제적 여건과 상관없이 내 의지만 있으면 박사과정까지 다 공부할 수 있습니다. 그들에게 기금이 있기 때문입니다. 성결교회도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기금을 만들어야 합니다.
복음과 문화에 대한 분명한 이해도 중요합니다. 청년들과 소통이 안 되는 것은 목사님들이 문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그렇습니다. 너무 교회 안에만 살아서 청년들의 문화와 맞지 않는 교회 언어만 사용한 것입니다. 교회 밖의 문화를 이해하고 다가서려는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사도바울이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에베소 사람들을 전도할 때 에베소 사람들이 쓰는 용어를 사용했습니다.
다음세대를 하나님께로, 교회로 데려오려면 그들과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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