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재충전 및 화합 다져

사회선교단(단장 이동조 목사)은 지난 7월 5~7일 여수 일대에서 제23차 하계수련회를 열고 영적 재충전 및 화합을 도모했다.

이번 수련회는 사회선교 사역의 현장에서 섬김과 나눔으로 헌신한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고 영적 재충전의 기회를 갖고자 ‘섬김과 나눔, 쉼’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첫날 여수중앙교회에서 열린 개회예배에서 환영사를 전한 단장 이동조 목사는 “그동안 바쁜 사역에 쫓겨 오래 동안 기억하지 못하고, 잊고 지내던 삶을 돌아보는 여유를 찾았으면 좋겠다”면서 “더불어 쉼을 통하여 영적 재충전의 기회를 갖고 땀 흘리고 수고한 우리 사역의 현장이 하나님의 은혜로 더욱 풍성해지고 기름진 푸른 초장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님의 길은 섬김의 삶입니다’란 제목으로 설교한 심천식 목사(장흥제일교회)는 “이 땅에 오신 주님의 길은 섬김의 삶이었다. 주님은 죄의 노예가 되어 있는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를 구원하고, 섬김의 도를 이루셨다”며 “우리도 자신을 희생함으로 주님의 사역에 동참하여 거저 받은 은혜를 거저 나누며 주님 안에서 하나 되어 서로 섬기는 복된 삶이 살자”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또 교단 사회선교사역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기도의 시간도 가졌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다문화시대 전도전략’이란 제목으로 강사 황보희식 목사(여수중앙교회)가, ‘웰빙을 넘어 웰다잉 시대, 당하는 죽음에서 맞이하는 죽음으로’란 제목으로 강사 강춘근 목사(한국웰다잉교육문화연구소)가 각각 강연했다.

이 밖에도 사회선교단은 7일까지 여수 일대를 돌아보며 쉼과 교제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단장 이동조 목사는 “이번 수련회는 매 시간 하나님 주시는 감동과 은혜가 함께했으며 사회선교단원 모두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사회적 약자의 희망과 위로가 되고 섬김과 나눔을 다짐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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