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영적대각성기도회
신일수 목사 말씀 전해
8월 9~11일 청소년수련회
성공적 개최 기원

교단 부흥사회(대표회장 김낙문 목사)가 무더위 속에서도 부흥과 회복을 위한 영적대각성기도회를 이어갔다.

부흥사회는 지난 7월 12일 서울 신일교회(백병돈 목사)에서 영적대각성을 위한 월례기도회를 열고 교단의 부흥과 영적 갱신 등을 위해 기도했다. 특히 이날 기도회에서는 필리핀에서 억울하게 구속 수감된 백영모 선교사의 석방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선교사 출신 등 해외 선교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는 부흥사 회원들은 백 선교사의 건강과 향후 재심과 재판 과정에서 억울한 누명을 벗고 무사히 석방돼 사역에 복귀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했다.

사무총장 백병돈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기도회는 김우곤 목사(성민교회)의 기도, 상임회장 신일수 목사의 설교에 이어 부흥을 위한 기도회, 대표회장 김낙문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신일수 목사는 ‘암행어사 출두요’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암행어사처럼 억울한 사람을 풀어주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대신 전해야 한다”면서 “힘들고 어려울 때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어 지켜 줄실 줄 믿는다”고 말했다.

신 목사는 또 “오직 하나님 백성의 회복과 교회 문제는 해결하는데만 전념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회계 오세현 목사가 “목회자가 깨어 있으면 교회는 성장하고 우리가 깨어나면 영적각성이 일어난다”며 △한국교회 영적 대각성 △성결교회 부흥 성장 △민족복음화와 북한선교의 제목을 제시하며 뜨거운 기도회로 이끌었다. 특히 백 선교사의 석방과 사역 복귀, 부흥사회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수련회를 위해 특별기도도 했다.

한편 부흥사회는 다음세대 부흥을 위해 오는 8월 9~11일 충북 음성 대명교회에서 청소년연합수련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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