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에서 청년들 이야기 보고 싶어요”

본지와 동갑내기인 28세 독자 이훈재 청년(천호동교회)은 5년 전 처음 우리 신문을 만났다.

이훈재 청년은 “군 복무 시절 휴가를 나왔을 때 성결신문을 처음 접하게 됐다. 어머니께서 읽어보라며 주셨는데 교회에 비치된 걸 보기는 했지만 정독한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청년 독자가 많지 않은 상황이라 청년들은 신문의 어떤 부분에 관심을 가질까 궁금증이 일었다. 이 청년은 “일주일 중 가장 여유로운 토요일 아침에 성결신문을 읽는데 제가 늘 가장 관심 있게 보는 부분은 ‘선교’ 면”이라고 말했다. 타국에서 많은 영혼들을 위해 애쓰는 선교사님들의 소식과 그들을 위한 국내 교회의 지원 및 선교 소식을 접할 때면 함께 중보를 하게 된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선교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은 많이 없지만 다양한 선교 소식을 접하며 마음속으로 함께 기도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이 청년은 우리교단에서는 교회와 성도들을 위한 어떤 사역을 진행하고 있는지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으로는 교단 사역 부분에서 청년들을 위한, 청년들의 사역을 소개하는 기사가 많이 없는 것을 꼽았다.

이훈재 청년은  “한국성결신문에 다음 세대를 이끌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소식과 함께 그들의 목소리, 신앙이야기를 담아내는 공간이 생기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끝으로 그는 “28주년을 맞이한 한국성결신문이 앞으로 더욱 더 교단의 어두운 면과 밝은 면을 모두 균형 있고 공정하게 보도하는 신문이 되길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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