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4명 목사 안수 … 선교적 사명 다짐

선교중심 교단인 얼라이언스 한국총회(Alliance Church in Korea, ACK)가 첫 목사를 배출했다.

C&MA 교단의 한국총회인 얼라이언스는 지난 7월 15일 오후 안산샬롬교회(이제순 목사)에서 첫 목사 안수식을 열고 4명의 목사에게 목사 안수를 베풀었다. 얼라이언스 한국총회는 미국 콜로라도에 본부가 있는 C&MA 교단의 한국 총회이며 지난 4월 선교 연합체 성격의 교단으로 설립되었다. 이날 목사안수식에서는 윤병수·이현국·조사무엘·편경열 씨가 안수를 받고 목사로서 새롭게 출발했다.

사무총장 신다윗 목사 사회로 시작 된 예배에서 부총회장(총회장 대행) 이한규 목사는 “오늘 정식 공인 과정을 거친 4인의 전도사가 목사 안수를 받는데, 한국교회가 많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며 “돈과 권력에 욕심을 내지 않고 그저 직분에 책임을 다하면 하나님께서 그 생활을 책임져 주실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목사안수식은 한인총회 전 감독 문형준 목사 집례로 안수후보자 소개와 서약, 공표, 착의식 순으로 진행됐다.

축하식에서 이사장 김수태 목사(우리성문교회), 심종훈 목사(온누리드림교회) 등은 축사와 격려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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