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방전도·이미용사역 등 봉사와 전도에 구슬땀


청주 서문교회(박명룡 목사)가 지난 6월 29일~7월 6일 필리핀 철거이주민들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와 섬김을 펼쳤다.

서문교회는 문상일 목사와 단장 유연석 장로를 비롯해 29명을 6박 7일간 필리핀에 단기선교사로 파송하고 이들의 사역을 물질과 기도로 후원했다.

단기선교팀은 필리핀 내에서도 가난한 철거이주민들이 모여있는 지역을 찾아가 리조이스교회(오은주 선교사)를 중심으로 5개 교회를 순회하며 사역을 펼쳤다. 장년 13명, 청년 16명으로 구성된 선교팀은 어린이사역과 예배사역, 교회건축 지원, 노방전도, 심방사역, 이·미용사역, 문화사역을 진행했다.

선교팀은 가는 곳마다 300명 이상의 어린이들과 예배를 드리고, 페이스페인팅, 바람개비 만들기, 아트풍선 등을 만들며 즐겁게 복음을 전했다. 또 현재 건축 중인 리조이스제5교회에서 청년들이 직접 구슬땀을 흘리며 건축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미용팀은 수십명의 머리를 깔끔하게 이발해 주었고, 각 가정을 돌아다니며 기도하고 복음도 전했다.

사역 기간 동안 필리핀이 우기였음에도 사역하는 동안에는 비가 한 번도 오지 않고, 예배 때와 실내에 있을 때만 비가 쏟아져 선교팀의 은혜가 더 컸다.

인솔자 문상일 목사는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마음으로, 그곳에서 헌신하는 선교사님에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기 위해서 열심히 기도하며 사역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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