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팀 라오스서 의료·미용·어린이 사역
청년팀은 태국·미얀마·인도·일본 잇따라 섬겨

신촌교회(박노훈 목사) 청장년들이 올해도 국내외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난 7월 6일부터 28일까지 약 한달 동안 집중적으로 해외 선교활동을 벌였다.

신촌교회 장년 의료선교단(단장 한세열 장로)은 지난 7월 7일~12일 5박 6일 동안 라오스 싸나캄 지역에서 의료선교와 미용선교, 어린이선교 활동을 펼쳤다.

37명의 의료진과 미용봉사자 등이 참여한 의료선교단은 썬차렌보건소와 남꾸완보건소, 싸나캄병원을 순회하며 무료진료 사역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한세열 장로를 비롯한 의사 5명과 김용운 노상호 집사 등 치과의사 2명, 수의사 이승윤 집사와 약사, 간호사, 청력사 등 전문 의료진의 참여가 여느 때보다 많았다. 미용전문가도 4명이 참여했으며, 23명의 성도들도 스텝으로 참여해 분야별로 선교에 힘을 보탰다.

신촌교회 의료선교단은 3일 동안 아침부터 저녁까지 쉴새없이 진료에 매진해 총 1,195명을 무료로 진료했다. 이 중 222명은 발치 등 치과 치료를 받았다. 이·미용팀도 활약해 총 610명의 머리를 깨끗하게 다듬어 주었다.

마을마다 진행된 어린이 사역에는 구름떼 같은 아이들이 모여들어 함께 찬양하고 말씀을 전했으며, 교회에서 준비한 학용품 등 푸짐한 선물도 전달했다.

청년교회(담당 신건 목사) 선교팀도 지난 7월 6일 태국 단기선교를 시작으로 열정적인 선교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7월 6~14일 태국, 10~20일 인도, 14~21일 미얀마, 21~28일 일본 등 해외 4개국에서 쉼 없는 봉사와 선교가 진행됐다.

청년들은 곳곳의 해외 선교지에서 어린이사역과 구제사역, 수리봉사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청년들은 어린이사역을 중심으로 교실에 페인트칠 하기, 미술 찬양과 율동, 기도사역 등 지역에 따라 맞춤 활동을 진행했다.

앞으로 국내선교 사역도 예정되어 있다. 청년 국내사역팀은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충북 전원교회(한석봉 목사)에서 농촌교회 돕기 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젊은부부로 구성된 9교구는 7월 30일~8월 1일 양구교회에서 농촌교회 섬김 사역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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