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우리의 선한 목자”
강사 안희환 목사

서울남지방 남전도회연합회(회장 신부호 장로)는 지난 7월 22일 서울교회(임종기 목사)에서 제1회 연합부흥성회를 열었다.

‘예수, 우리 왕’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부흥성회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4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부흥성회는 유연철 장로(부회장)의 인도로 김재흥 장로(부회장)의 기도, 안희환 목사(예수비전교회)의 설교, 임종기 목사(서울교회)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안희환 목사는 ‘예수님은 왜 선한 목자이신가?’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으로 우리가 얻고 누릴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설명했다.

안 목사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우리는 영생을 얻고 풍성한 삶을 살게 됐다”며 “특히 풍성한 삶은 우리가 예수님 안에 거하고 믿음으로 나아갈 때 주어진다. 예수님은 우리의 환경을 최악에서 최상으로 바꾸시는 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 목사는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주님이 원하시는 기도를 할 때 모든 것이 다 해결된다”면서 “참새 한 마리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도 주님의 뜻이 아니면 될 수 없듯이 우리의 삶도 그렇다. 실패하거나 낙망해도 ‘뭐 어때 주님이 함께하시는데’라는 믿음으로 나아가면 된다”고 역설했다.

또 그는 우리의 마음을 헤아려주시는 분은 주님밖에 없음을 고백하며 예수님만이 선한 목자이심을 강조했다.

안 목사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에서 서로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내 마음상태를 말해도 상대방이 몰라줄 때가 있어 서운함을 갖기도 한다”면서 “주님은 내가 일일이 다 이야기하지 않아도 나의 마음을 다 아시고 나를 살피신다. 나를 온전히 알아주시는 분은 오직 주님뿐”이라고 말했다. 

성도들은 안 목사의 설교에 연신 “아멘”으로 화답했고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께 박수로 영광을 돌렸다.

설교 후 안희환 목사의 인도로 성도들은 두 손을 높이 들고 나라와 민족, 교회를 위해 통성으로 기도했다. 

남전도회장 신부호 장로는 “남전도회 주최로 처음 열린 연합성회인데 예배당이 가득찰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참여해 함께 은혜받게 돼 감사가 크다”면서 “예수 안에 거하여 주께 순종하는 성도가 되기 위해 남전도회원들과 한 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남지방 남전도회는 전반기 작은교회 방문 사역으로 오는 7월 29일 분당제자교회(이동화 목사)에서 연합예배를 드린다. 또 오는 9월 15일 신도림중학교 체육관에서 족구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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