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과 협력 사역 펼쳐


여주교회(이성관 목사)는 지난 7월 30일~8월 4일 키르키즈스탄을 방문해 의료·보건 단기선교를 실시했다.

75%가 이슬람인 키르키즈스탄에서는 현지인들에게 직접적인 선교가 어려워 한국기아대책과 협력해 이번 사역을 진행했고 가남성모의원 가정의학과 이재근 집사와 내과전문의 황태준 집사를 중심으로 총21명의 성도들이 참여했다.

단기선교팀은 방과후학교와 같은 방식으로 추이지도자훈련학교(이하 CLS)에서 돌봄을 받고 있는 현지 아이들과 필통 및 모자 만들기, 다양한 신체활동을 함께 하고 복음 영상도 시청했다.

또한 선교팀은 의료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어린이들을 진찰하며 준비해간 구충제, 파스, 연고, 진통제, 비타민 등도 나눠주었다. 미용팀은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파마나 염색, 컷트 등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선교팀은 CLS 센터 내의 전기수리, 수돗가 보수 작업 등을 실시했으며 이후 전문가가 더 보완해 수리를 할 수 있도록 비용도 후원했다.

이 밖에 선교팀은 교회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과 후원금을 모아 기아대책 파송 선교사들에게 성금을 전달했으며, 낙후된 카르스오르도라 지역 어린이들과 일대일 결연을 맺어 후원키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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