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를 참된 예배자로 세워

중앙교회(한기채 목사)가 지난 7월 21일 ‘중심을 세우는 예배, 시대를 깨우는 예배자’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센터워십’ 첫 찬양집회를 열었다.

앞서 지난해 여름, 중앙교회에서 중·고·청년부 연합 다음세대 연합집회가 열렸는데 이 집회가 센터워십의 발판이 됐다. 10년 전에는 매주 예수전도단 화요모임이 중앙교회에서 열려 지역의 많은 젊은이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기도 했다.

센터워십 첫 집회에는 400여명의 중·고등학생과 청년들이 모여 2시간 동안 뜨겁게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를 드렸다.

센터워십 담당 계요한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찬양집회는 시종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이어갔다. 기타와 베이스, 드럼, 건반 등의 연주에 맞춰 메인싱어팀, 중·고·청년부로 구성된 콰이어가 함께 찬양하고, 힘 있는 춤동작도 선보였다. 때로는 젊은이들이 좋아할만한 힙합 스타일의 찬양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첫 집회에서 말씀을 전한 한기채 목사는 “로마서 12장의 말씀처럼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고 성령 하나님의 능력으로 우리의 중심을 온전히 다시 세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자의 삶을 살아가는 회복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워십은 한기채 목사가 ‘오래되고도 새로운 교회’라는 슬로건으로 중앙교회 111주년을 맞아 다음세대들을 이 시대의 예배자로 세우는 새로운 비전을 품고 추진됐다.

중앙교회 당회는 이 비전을 공유하면서 다음세대를 위한 준비위원회를 만들고, 젊은 장로들을 주축으로 센터워십 집회를 위한 마음과 기도를 모으고 있다.

센터워십 집회는 매달 1회 열리며 차기 집회는 오는 8월 18일 오후 6시 중앙교회 본당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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