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사역 및 사랑의 집짓기 봉사

바울교회(신용수 목사) 청년부 아웃리치팀 ‘소울 파이어’(Soul Fire)가 지난 7월 2~10일 베트남 비전트립을 실시했다. 이번 비전트립은 인솔자 김성하 목사를 비롯한 16명의 청년들이 현지 필요에 맞춘 NGO 봉사활동으로 선교사님의 복음 사역의 물꼬를 열었다.

아웃리치팀은 4일간 벤째성 지역에 머무르며 오전에는 교육 프로그램이 취약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한국어반, 공작반, 음악반, 체육반 등을 현지 통역 대학생 봉사자들과 함께 진행했다. 오후에는 지역의 빈민가정 2곳을 선정하여 ‘사랑의 집짓기’ 봉사로 새 보금자리를 지어 주었다.

또 아웃리치팀은 지역 청년동맹이 주최한   ‘문화교류 행사’를 열고 아웃리치팀과 현지팀이 문화교류를 하며 교제를 나누었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초등학교 학생들과 부모님들을 초청하여 교육 활동의 내용을 기반으로 발표회를 열고 집이 먼 곳에 있는 학생들에게 12대의 자전거를 기증했다. 또 바울교회의 이름으로 건축한 집 현판식을 열어 현지 가정에 2개 집을 선물했으며, 마을에서는 바울교회 아웃리치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아웃리치팀은 현지 유치원도 방문해 아이들에게 학용품 세트를 선물하고, 바깥 놀이 시간을 함께했다. 또 지역의 청소년들과 친선축구시합을 갖고 교제를 나눴다. 이 밖에도 소수민족의 문화 공연을 보며 그들의 삶 깊숙이 베여있는 샤머니즘과 토테미즘을 발견하고, 소수민족 가운데 복음의 문이 속히 열려지기를 위하여 함께 뜨겁게 중보했다.

마지막 사역으로는 호치민에서 ‘선교지 정탐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4개조로 나누어 지역의 문화를 탐방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