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평화를 허락하소서” 기도

▲ 광복절을 앞두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국교회가 뜨겁게 기도했다. 사진은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성회.
8.15 광복절을 앞두고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의 거룩함을 위해 한국교회가 뜨겁게 기도했다.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대표회장 윤보환 감독 이하 부흥협의회)는 지난 8월 12일 성남시 분당구 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에서 ‘한국교회 우상숭배 일천만 회개 기도운동을 위한 나라사랑 8·15성회’를 열었다.

이날 대표회장 윤보환 감독은 설교에서 “올해는 장로교총회가 신사참배를 결의한 지 80주년이 되는 해”라며 “우상숭배 회개를 통해 기도로 하나 되고 다시 예배를 회복해 선교한국과 민족복음화, 복음통일의 역사를 이뤄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8.15성회에 참석한 1,000여 명은 교회가 거룩함을 회복하고 전도의 열정을 되살릴 수 있도록, 또 평화통일과 동성혼 허용 개헌반대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기도 후에는 만세삼창을 외치며 교회 사랑의 결의를 다졌다.

부흥협의회는 오는 9∼10월 열리는 장로교단 총회에서 ‘신사참배 결의 무효선언’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20∼25일 경기도 파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10월 7일 인천 영광감리교회에서 ‘한국교회 우상숭배 일천만 회개 기도성회’를 연다. 서울과 지역에서도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가 이어졌다.

전북기독교총연합회(회장 박종철 목사, 준비위원장 김복철 목사)는 지난 8월 1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5,000여 명이 모여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다. 은평구교구협의회도 같은 날 은평감리교회에서 8.15 구국성회를 열고 한국교회의 부흥과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염원했다.

이 밖에 우리교단 부산소망교회 원승재 명예목사와 교인들도 지난 8월 8일 73주년 광복절 축하 퍼포먼스를 펼쳤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