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보수공사 등 다양한 섬김 펼쳐

전주지방 하리교회(이병성 목사)는 지난 8월 5~11일 몽골 바양 아드락 지역에서 선교활동을 펼쳤다.

단기선교팀은 의료사역과 농업교육사역, 보수공사사역, 어린이사역, 예배사역으로 구분하여 다양한 사역을 진행했다. 사역 중에서는 안과와 내과진료가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약 180명의 현지인들이 단기선교팀을 방문해 치료를 받은 것이다. 몽골인들의 시력이 좋다는 것은 잘 알려졌지만 의외로 눈 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들이 많아 이들을 진료하고 치료했던 점이 주효한 것이다.

농업교육사역은 육류를 주식으로 하는 주민들에게 거름 내는 방법으로 토양을 개선하는 이론교육과 소규모로 농사짓는 주민의 비닐하우스를 방문해 실습을 병행하였다. 농업 기본교육을 담당한 임순환 장로는 “기회가 될 때마다 선교사와 소통하여 기술을 전수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군청을 방문한 단기 선교팀과 대담한 군수와 인민위원장은 선교팀의 의료와 농업교육에 대해 관심과 감사를 표했다.

이 밖에 보수공사 사역은 교회지붕과 교회 의자, 그리고 양계장을 개보수 하였고 김치 담그기 지원팀은 겉절이와 절임김치 담는 법을 알려주고 저녁에는 이병성 목사가 전도 집회를 열어 복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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