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소외이웃 섬겨

전북지방 금마교회(김흔태 목사)는 지난 7월 29일~8월 8일 필리핀 몬탈반 산이시드로 지역에서 단기선교를 진행했다. 이번 단기선교에는 교사와 학생 등 총 14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글로벌 선교센터와 연계해 유치원과 학교 전도, 란필쓰레기산 사역 등 다양한 섬김을 실천했다.

선교팀은 선교센터를 거점으로 삼아 인근에 있는 유치원과 학교를 방문해 현지 어린이들을 접촉하고 학교 전도와 레크리에이션으로 친교의 시간을 보냈다. 비록 언어는 잘 통하지 않았지만 한국에서 준비해 간 선물을 나누고 공연으로 복음을 전하는데 주력했다. 또 스포츠 페스티벌을 열어 함께 땀 흘리고 어울렸으며 소외 가정을 방문해 그들의 집을 청소하고 정리하는 등 다양한 섬김도 실천했다.

이어 란필쓰레기산에 올라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봉사하는 등 예수님의 사랑도 전했다. 이 밖에 현지 가정 심방과 유치원 소풍 지원, 성경책 기증, 필리핀 현지 문화 활동도 했다.

김은혁 군(중등부)은 “쓰레기 산에서 사는 사람들을 보며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함을 느꼈고 선교사의 비전을 품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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