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문화도 체험하고 복음 전파

청주 큰빛교회(박성완 목사)는 지난 7월 19~28일 러시아에서 다음세대들의 비전 트립을 실시했다.

올해 제26차 비전트립은 러시아 랴잔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에서 열렸다. 김광태 목사와 유흥식 장로 등을 비롯해 청소년과 청년 등 20명이 참석했고 9박 10일 일정으로 러시아의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고 한국 문화와 복음도 전파했다.

러시아 방문팀은 이훈희 선교사가 사역하고 있는 라쟌지역의 한 침례교회(아나톨리 목사)와 오순절교회(니꼴라이 목사) 등을 방문했다. 이곳에 있는 현지 청년들과 함께 양로원, 고아원 등을 방문해 드라마 워십 등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또 건물 보수 작업을 위해서 봉사도 했다. 마침 방문 기간에 열린 현지 교회의 연합캠프에도 참석해 현지 청소년들과 어울리며 교제를 나누고 색다른 문화도 경험했다. 또 한국 음식을 함께 먹고, K팝 공연 등 한국 문화를 알리는 역할도 했다.

주일에는 현지 침례교회와 오순절교회에서 현지인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은혜를 나눴다. 

비전트립팀은 이 밖에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러시아의 전통 유적지 등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 큰빛교회는 이번 러시아 비전트립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매주 기도회와 사전 준비모임을 가졌으며, 러시아 현지 선교사와 함께 비전트립을 철저하게 준비했다.

박성완 목사는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함으로써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부르심의 소망이 어디에 있는지를 깨닫는 비전을 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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