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과 선교 세미나
12학기 연속 개설
성결교회 자부심 강조

서울신학대학교(총장 노세영 박사)와 교단 부흥사회(대표회장 김낙문 목사)가 교학협력차원에서 시작한 ‘이성봉 목사 후예발굴 프로젝트’가 인기 있는 강좌로 확고히 자리를 잡았다.

2013년 이성봉 목사와 같은 양질의 부흥사를 양성하기 위해 처음 교과목으로 개설된 ‘부흥과 선교 세미나’(지도교수 박영환 오봉석 목사)가 올해도 12학기 연속 신학대학원의 정식 수업으로 개설되었다. 

‘부흥과 선교 세미나’는 교단 소속 주요 목회자와 현직 부흥사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신대원생들에게 목회와 부흥사역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여기에 세미나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부흥사 연수 기회 등 각 종 혜택을 지원해 학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학기 말에는 제자양육 등 현장 목회에서 꼭 필요한 현장 워크숍도 실시하고 부흥회 시연과 설교대회 등 연습과 같은 실습기회도 주고 있어 인기가 높다.

2018년 가을학기 수업은 지난 8월 30일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역시 40~50명의 신학생들이 강의실을 가득 메웠다.

첫 수업은 교단 총회장 윤성원 목사(삼성제일교회)가 강사로 나서 “성결교단의 목회자로서 자긍심을 갖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 총회장은 “서울신학대학교와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남다른 신앙유산과 전통을 간직하고 있다”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하라”고 주문했다. 교회 내에서 남의 눈치를 보는   ‘종과 같은 목회’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서 당당하게 목회할 것을 충고한 것이다. 그러면서 윤 총회장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모든 이들에게서 좋은 점 하나라도 배우며 사랑하라”고 조언했다. 또 제112년차 총회 표어 실행에 관련하여 6대 비전도 소개하고 자랑스러운 성결교회의 지도자로서 어디를 가든지 인정받고 칭찬받는 목회자가 되기를 당부했다.

이 밖에도 ‘부흥과 선교 세미나’에는 부흥사회 대표회장 김낙문 목사(충일교회), 김신관 목사(에덴교회), 김용운 목사(옥동중앙교회), 백병돈 목사(신일교회), 신일수 목사(양문교회), 심원용 목사(삼광교회), 오봉석 목사(대광교회), 오영석 목사(주님의교회), 오세현 목사(대명교회), 장신순 목사(주소망교회), 정성진 목사(열방교회), 정순출 목사(은혜교회), 지형은 목사(성락교회), 최현민 목사(사랑의빛교회), 황충성 목사(시온교회) 등이 교수진으로 나선다.

세미나 참가 학생들에게는 부흥사회 준회원 자격증을 수여하고 우수학생(20명)에게 장학금 지급, 부흥사 연수(부흥사관학교) 무료 참가 기회 부여, 교회개척 시 지원, 자비량부흥회 지원 등 특전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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