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설립은 9월말 추진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최기학 전계헌 이영훈 전명구 목사, 이하 한교총)이 동성애 옹호 등으로 논란이 된 ‘제3차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이하 NAP)에 대응하는 TF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한교총은 지난 8월 27일 열린 상임회장 회의에서 NAP 대응 TF팀을 구성해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위원은 우리교단 총무 김진호 목사와 예장고신 총무 구자우 목사, 예장합신 총무 정성엽 목사, 한교총 사무총장 신평식 목사를 선임했다. 위원들은 회원 교단을 중심으로 대처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으며 타 기독교 단체와의 연합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기독교연합과의 연합추진은 실무협의를 통해 세부사항을 조율하기로 했다. 다만 총회 결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 후 진행하기로 했다.

8월 말 완료하기로 했던 법인 설립도 9월 말까지 양 기관의 협상과정을 지켜본 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교총은 지난 7월 임시총회를 열어 법인 설립을 결의한 바 있다. 다만 8월 17일을 시한으로 한기연과 통합이 성사될 경우 법인 설립서류를 제출하지 않는다는 단서를 달았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범국민대회를 열기로 했다. 범국민대회는 3월 1일 오전 9시 새문안교회 또는 유관순기념관에서 열기로 했으며, 회원교단에는 2월 24일을 ‘3·1운동 100주년 기념주일’로 지켜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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