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은혜만 사모하며 살겠습니다”
강사 조관호 목사 ‘주의 은혜로 살자’ 강조

9월 10~12일 실촌수양관에서 열린 전국권사회(회장 주옥자 권사) 수련회에서는 노년의 권사들이 말씀의 은혜를 흠뻑 받아 영적 생기를 되찾았다.

“주의 은혜만 사모합니다. 주시는 은혜를 따라 살겠습니다.”

지난 9월 10~12일 실촌수양관에서 열린 전국권사회(회장 주옥자 권사) 수련회에서는 노년의 권사들이 말씀의 은혜를 흠뻑 받아 영적 생기를 되찾았다.

강사 조관호 목사(수정동교회)는 첫날 저녁집회에서 ‘은혜 밖으로 가는 사람들’이란 제목의 설교로 권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4대 신앙가정에서 태어나 목사가 된 자신의 간증부터 풀어낸 조 목사는 ‘룻기’를 통해 은혜를 따르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말씀을 전했다.

조 목사는 “어려움이 몰려올 때 나오미처럼 남편을 구슬려 하나님이 없는 곳으로 가자고 하면 안 된다. 여러분이 흔들림 없이 신앙의 길을 가야 가족들의 신앙이 바로 선다”고 강조했다. 또 조 목사는 “하나님을 만나면 기쁨이 넘치지만 생각지 못한 어려움도 온다. 이때 나만 어렵다고 생각하지 말고 주의 그늘을 벗어나면 안된다”면서 “어려움이 있을 때 기도하고, 인내하고, 하나님만 바라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후로도 조 목사는 새벽과 오전 저녁 집회에서 ‘만남 속에 숨겨진 은혜’ ‘은혜를 만들어가는 수고들’ ‘은혜안에 담긴 하나님 나라’   ‘은혜로 일하는 사람들’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수정동교회 찬양팀은 매일 집회 시작 전후에 열정적으로 찬양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둘째 날 오후엔 나라와 민족 교회와 교단 위한 특별기도회 후 이을협동조합대표 김기홍 권사의 신앙간증집회가 열렸다.

한편 첫날 개회예배는 대회장 주옥자 권사 사회로 명예대회장 정현숙 권사의 기도,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연합찬양단 찬양, 총회장 윤성원 목사의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는 제목의 설교와 축도로 진행됐다.

윤성원 총회장은 “하나님께서 구하고 찾으면 주리라 하신 말씀 따라 평생을 간절히 기도하신 여러분 덕분에 교회와 교단이 부흥되고 힘을 얻었다”면서 “기도의 용사이신 여러분들이 성령의 능력으로 예수의 향기를 전하는 문 두드리는 행함의 역사도 이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설교 후에는 김현범 집사(정림교회)가 특송하고, 부총회장 홍재오 장로와 평신도부장 박성완 목사가 격려사를, 교단총무 김진호 목사와 평단협 회장 김성호 장로 등이 축사를 전했다.

이어 본지사장 장광래 장로와 활천사장 정경환 목사, 평신도국팀장 안용환 장로는 현황 및 활동 내용을 보고했으며, 기관 대표들이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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