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국 장로 꾸준히 후원…2학기 10명 수혜


홀사모 모임 안나선교회(회장 최경순 사모)가 홀사모 자녀 등에게 하반기 장학금 3,000만 원을 지원했다.

안나선교회는 지난 9월 10일 총회본부에서 하반기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 장학금은 수년째 황성국 장로(뉴욕소망교회)가 꾸준히 후원해 지급하는 것으로 이번에는 총 10명이 장학금 수혜를 받았다.

이중 9명은 목회자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홀어머니와 살고 있는 홀사모 가정의 대학생과 대학원생 자녀이다. 또 1명은 먼저 하늘로 간 남편의 그 뒤를 이어 목회의 길을 걷기 위해 신학을 공부하는 홀사모다.

이들에게는 총 3,000만 원이 전달됐다. 장학금은 차등을 두지 않고, 납부해야 하는 학비 전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안나선교회는 매년 상반기에는 총회 사회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장학금을 지급하고, 하반기에는 주로 황성국 장로의 후원금에 전국 교회에서 십시일반 후원한 일부 기금을 보태 장학금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예배는 안나회 장학회장 최금자 사모의 사회와 교단총무 김진호 목사의 설교와 축도, 안나회장 최경순 사모의 인사와 광고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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