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 사역 … 시설 보수도


서울강서지방 큰나무교회(김재성 목사) 청년부는 지난 8월 13~31일 알바니아에서 단기선교 사역을 펼쳤다.
알바니아는 유럽 발칸반도에 위치한 나라로 국내 단기선교팀이 찾아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 때문에 큰나무교회 청년들의 현지 방문은 선교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번 단기선교에는 큰나무교회 청년담당 김보민 목사의 인솔 아래 청년 8명이 참여해 19일 동안 낯선 나라에 복음의 씨앗을 심기 위해 노력했다.

선교팀은 알바니아에서 사역하는 우리교단 김종섭·김경애 선교사의 사역지 ‘쉬악’지역에서 주로 사역을 진행했다.

선교팀은 첫날 오리엔테이션 후 김종섭 선교사 사역지에 선풍기를 설치하는 등 환경미화 사역을 벌였다. 이튿날부터 4일에 걸쳐 지역 아이들을 초청해 영어캠프를 진행했다. 또 선교사자녀(MK) 사역, 페이스 페인팅, 비즈만들기, 즉석사진 찍기 등 어린이 사역, 축구와 미니올림픽, 전통놀이 등 청소년 사역, 여성사역 등 다채로운 사역을 진행했다. 

주일에는 현지 성도들과 함께 예배드렸으며, 주중에는 책걸상 고치기, 교회 외벽 페인트칠, 교회 건물 청소 등 봉사를 펼쳤다. 현지 청소년 가정 방문, 사도바울 기념교회와 원형경기장이 있는 두러스 땅 밟기 등 사역도 진행했다.

또 쿠커스 지역에서 사역하는 류병규 선교사 가정도 방문해 사역을 위해 함께 기도했으며,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 지역 땅밝기로 사역을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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