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청년 300여 명, 신앙 담금질
강사 정진호 목사, 영적 변화·부흥 강조

청주지방회(지방회장 송영규 목사) 청소년·청년들이 말씀과 기도, 찬양으로 신앙을 담금질했다.

청주지방 청소년부(부장 정진호 목사)는 지난 9월 15일 청주서원교회에서 청소년·청년 말씀사경회를 열고 다음세대를 성령으로 무장시켰다. ‘신앙의 야성을 회복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말씀사경회에는 지방회 청소년과 청년 300여 명이 모였다.

이날 말씀사경회는 행사의 취지에 맞도록 오직 말씀과 기도, 찬양에만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청소년과 청년들은 청주서원교회 찬양단이 인도하는 찬양에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두 손을 들고 뜨겁게 하나님을 찬양했다.

찬양 가운데 심령의 밭을 갈 듯 이미 성령의 충만을 경험했다. 이어 청소년부원 한제규 목사의 사회로 지방회장 송영규 목사의 격려사, 청소년부 서기 최병모 장로의 기도 후 강사 정진호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정진호 목사는 과거 신앙의 선배들이 말씀사경회라는 명칭으로 집회를 열고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으며 부흥을 경험했던 일들을 소개하면서 “지금 이 자리에 모인 청소년·청년들이 선배들의 신앙열정을 본 받아 말씀을 사모하고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정 목사는 청소년·청년들이 오직 말씀으로 거듭나서 구원의 확신을 가질 것을 전하며 언제라도 주님이 명령하시면 그 말씀에 순종하여 나아가는 제자의 삶을 강조했다.

이어 정 목사는 “기도로 무장하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장차 가정과 교회, 나아가 사회의 각 분야에서 리더로 서기를 바란다”며 “청소년 시절부터 철저한 준비로 실력과 신앙을 쌓을 때 하나님이 비전을 이뤄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 목사는 “오늘 이 곳이 마가의 다락방에 임했던 성령의 불이 활활 타올라 신앙으로 재무장하는 성령체험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청년들의 영적 변화와 부흥을 기원했다.

정 목사는 2시간여 말씀을 전한 후 청소년·청년들이 하나님 앞에 죄를 고백하는 회개의 기도를 드리고 말씀대로만 살 것을 다짐하게 했다. 정 목사의 기도 인도에 따라 많은 청소년·청년들이 강단 앞으로 나와 무릎을 꿇거나 자리에서 일어선 채 두 손을 들고 뜨겁게 기도했다.

청소년·청년들은 통성으로 기도하며 성결한 그리스도인으로 하나님나라와 복음을 위해 살 것을 결단하는 기도를 드렸다. 뜨거운 기도와 찬양이 1시간여 동안 진행된 후 정진호 목사의 축복기도로 이날 말씀사경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청주지방회 청소년부는 다음세대 살리기 프로젝트로 지난 6월 중·고등부 교사와 청년리더 150명이 모인 가운데 영적 리더십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청주지방 청소년부는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세미나와 집회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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