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권사 등 20명 임직 … 명예권사 추대도

인천동지방 부평소망교회(홍은해 목사)는 지난 9월 16일 은퇴자들을 격려하고 교회 부흥을 이끌어갈 새 일꾼들을 세웠다.

이날 추대식에서는 이원석 이순자 권사가 명예권사로 추대되었다. 이원석 이순자 명예권사는 오랫동안 기도와 섬김의 자리를 지켜왔으며 신앙의 모범자로 본이 되어 왔다. 지방회 목회자들은 이들의 머리에 안수하고 “남은 생애 동안 하나님께서 두 권사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신앙 선배로 마지막까지 섬길 수 있도록 인도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이어진 임직식에서는 이호영 박명규 홍종우 씨가 장로로 장립됐다. 김윤태 박석원 서재교 성수영 안형균 씨는 집사로 안수 받고 김경주 씨 등 12명은 권사로 취임했다.

임직자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직분임을 기억하고 교회에 충성하고 목회자의 동역자가 되는 직분자들이 되겠다”고 맹세했다. 특히 임직자들은 이번 임직 감사 헌금을 지방회 내 생명샘교회(정태근 목사) 건축 비품비와 지방회 교역자 성지순례 비용으로 사용하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예배는 홍은해 목사의 인도로 지방회 부회장 조종길 장로의 기도, 전 총회장 신상범 목사의 설교, 임헌평 목사(부평신촌교회 원로)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신상범 목사는 ‘임직자의 자세’란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 나라의 임직자는 영혼을 살리는 사역자가 된다는 헌신과 다짐의 자리”라며 “주어진 사명에 충성하고 봉사하는 임직자와 성도들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박창병 장로   (태광교회)가 권면, 김성수 목사(산곡교회)의 축사, 김종웅 목사(부평제일교회)가 격려사로 “먼저 앞서가지 말고 함께 동행하며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는 직분자들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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