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성 목사, 큰절로 영광 돌려
장로·안수집사·권사 임직식도

청주 중부교회(정연성 목사)가 지난 9월 16일 성전건축 15년 만에 성전봉헌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정연성 목사는 “많은 분들의 헌물과 기도로 오늘 성전봉헌을 할 수 있게 됐다. 표현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고 모든 영광을 올려드린다”고 소감을 밝히며 큰절로 인사했다.

성전봉헌식에 참석한 청주지방회 목회자와 교회성도들도 하나님 은혜에 감사드리며 박수로 영광을 올렸다.

중부교회는 정연성 목사가 1993년 담임으로 부임한 후 1994년 사택과 교육관을 신축했으며 2003년 6월 991m²(300평) 규모의 새 예배당을 짓고 이날 감격의 봉헌식을 열었다. 또 성전봉헌을 계기로 교회의 부흥을 이끌어갈 새 일꾼도 세웠다. 

임직식에서 류재천 장로가 시무장로로 취임했으며, 오정환 집사는 안수집사로 임직했다. 오윤순 씨 외 5명은 권사로 취임했다. 이날 임직자들은 교회를 위해 충실한 일꾼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에 정연성 목사는 메달과 함께 취임패를 증정하며 임직자들을 축복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나석주 목사(공북교회), 강성진 목사(분평교회), 남미연합신학교 학장 전종철 목사, 기형선 목사(운동교회)가 권면과 격려사 및 축사를 통해 임직자들이 중부교회의 한 알의 밀알이 돼 30배, 60배, 100배의 영적부흥을 일으키는 자들이 되길 당부했다.

이어 임직자들 대표해 답사한 류재천 신임장로는 “복음의 빚진 자로서 하나님의 뜻을 잘 받들고 담임목사님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며 나아가겠다”며 “예수님을 닮아가는 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예배는 정연성 목사의 집례, 청주지방회 부회장 이송한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송영규 목사의 설교, 박대훈 목사(서문교회 원로)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송영규 목사는 ‘부름 받는 삶’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해 그에 합당한 청지기로서의 삶을 사는 자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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