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교과 박혁진·윤의진, 최종 선발

국방부가 실시한 2018년도 군종사관후보생 선발에서 서울신대 학생 2명이 합격했다.

서울신대 기교과 2학년 박혁진(17학번), 윤의진(17학번) 군은 필기시험에 이어 최근 최종면접을 통과해 군종사관후보생으로 선발됐다. 국방부는 지난 9월 20일 군종사관후보생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 같은 결과는 군종사관후보생 배출을 위해 학교와 교단 차원에서 다양하게 지원한 것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는 평가다.

2016년 1명 선발에 그친데 이어 지난해에는 합격생을 배출하지 못한 서울신대는 군종사관후보생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총회 군선교부, 군선교위원회 및 현역 군목들과 유기적인 지원을 해왔다.

박혁진 군은 “고등학생 때부터 군종장교를 꿈꿔왔다”며 “국군장병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군생활에 위로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의진 군은 “1년 반 동안 준비하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좋은 결과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목회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군선교를 위해 헌신하는 군종장교가 되도록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종사관후보생들은 3학년 1학기부터 대학원 졸업 시까지 군선교위원회와 군선교부, 서울신대에서 지원하는 장학금을 받게 되며 2024년에 군종장교로 임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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