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100년 향한 총거리 1,109km 대장정

서울신학대학교 자전거 순례단(단장 이대일 목사)이 지난 10월 1일 서울신대 본관 소강당에서 발대식을 열고 순례길에 올랐다.

‘100년에 100년을 달리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자전거 순례는 10월 1일 시작해 5일까지 서울신대를 시작으로 경주중부교회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거리 1,109km의 대장정이지만 단원들은 “성결가족들에게 교단과 서울신대의 자랑스러운 100년 역사를 알리고 새로운 100년을 기약하는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다짐했다.

단원으로는 이대일 목사를 비롯해 목회자 12명과 평신도 1명, 교직원 3명 등 총 16명이 참가한다. 당초 13명이었지만 순례단의 뜻에 공감해 동참한 목회자가 늘었다. 여기에 지역별로 부분참가자들이 동참해 순례단과 함께 동행한다.

순례단은 첫날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출발했으며 아현교회, 중앙교회, 한우리교회, 총회본부 등을 방문해 각 교회의 역사를 듣고 교단과 서울신대를 위한 기도를 당부했다. 이후 경기지역(광주교회, 안성교회), 충청지역(은산교회, 홍산교회, 대선교회, 석동교회, 강경교회), 영남지역(김천남산교회, 밀양교회, 온천중앙교회, 수정동교회, 경주중부교회)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날 예배는 서울신대 교역처장 하도균 교수의 인도로 부총장 최형근 교수의 기도, 윤성원 총회장이 설교, 대학원장 최인식 교수의 ‘나라와 민족’, ‘서울신대의 발전’, ‘순례단의 안전과 행사를 위한 기도’ 인도, 이사장 직무대행 최명덕 목사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예배 후 발대식에서는 노세영 총장의 격려사, 대외협력실장 양용희 교수의 순례 프로그램 소개와 단장 이대일 목사의 단원 소개 후 총동문회장 이기수 목사가 마침기도를 했다. 이대일 목사는 “‘100년에 100년을 달리다’라는 주제처럼 교단과 서울신대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알리고 교단의 역사깊은 교회를 방문해 비전을 나누겠다”며 “끝까지 모든 단원들이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여교역자전국연합회(회장 이상화 목사)는 장학금을, 서울신대 총동문회·인천동지방회·최명덕 목사 등이 순례단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안전한 완주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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