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진 목사 담임 취임 … “하나님만 의지할 것”
‘블레싱 인천, 블레싱 신성교회’로 새 출발 선언

인천남지방 신성교회는 지난 9월 30일 리더십을 교체하는 원로추대 및 담임취임예배를 드리고 새 부흥과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이동원 목사가 원로로 추대되었으며 신윤진 목사가 담임으로 취임했다.

이동원 원로목사는 군종장교 출신으로 1981년 신성교회를 개척해 37년 간 목회에 전념했다. 인천남지방회장, 서울신대 신학전문대학원 외래교수, 인천남동구기독교연합회장,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등을 역임하며 인천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서도 힘써왔다.

이동원 원로목사는 “지난 세월과 사역을 돌아보니 하나님의 은혜였고 성도들에게 감사하다”며 “은퇴 후에도 신윤진 목사와 교회를 위해 뒤에서 기도하겠다”고 인사했다. 특히 원로목사 추대식에서는 신성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사역했던 목회자들이 감사의 편지와 선물을 전해 감동을 더했다. 또한 교단총무 김진호 목사가 총회장 공로패를, 인천터미널선교회에서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새 담임으로 취임한 신윤진 목사는 서울신대 기독교교육학과와 평택대학교 신대원을 졸업했으며 천안 수신교회, 신림가나안교회, 부여중앙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했다. 강원서지방 동남중앙감찰장과 충남부여읍기독교연합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교단 제111년차 총회와 제112년차 총회 청소년부장을 맡고 있다.

신윤진 목사는 “시대와 지역, 교단과 교회가 요구하는 목회를 위해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사역을 하겠다”며 ‘블레싱 인천, 블레싱 신성교회’를 주제로 마음껏 축복하고 성도들을 사랑하겠다”고 인사했다. 취임식에는 신 목사의 고향교회인 후포교회 성도들과 직전 사역지인 부여중앙교회 성도들이 참석해 그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특히 이동원 원로목사는 신윤진 목사에게 직접 안수하며 “성령으로 충만한 사역자, 권능으로 무장된 목회자가 될 것”을 간절히 기도해 주목받았다.

이날 예배는 치리목사 조재수 목사의 인도로 인천남지방회 부회장 이정환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강경천 목사의 설교로 진행되었다. ‘예수만 나타내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강 목사는 “예수님만이 우리가 본받아야 할 영적 모델”이라며 “이동원 목사가 외쳤던 오직 예수의 복음을 기억하고 새 담임 목사와 함께 복음을 널리 전하는 성도들과 교회가 되라”고 말했다.

이어 담임목사 취임식을 위해 박현준 목사(남인천교회)가 기도했으며 서약과 치리권 부여, 공포 등이 진행되었다. 원로목사 추대예식은 이광우 목사(늘사랑교회)의 기도, 추대사와 공포 후 추대증서와 추대패 증정으로 진행됐다.  

축하와 인사 시간에는 김정봉 목사(한신교회)와 장자옥 목사(간석제일교회 원로)가 권면, 강영주 목사(활천교회)와 장길선 목사(인천제일교회 원로)가 격려사, 이기용 목사(신길교회)와 이상직 교수(전 호서대), 김신관 목사(에덴교회)가 축사를 전했다. 이어 김해현 집사와 부여중앙교회 샤론마스길중창단이 축가를 불렀으며 최세걸 목사(신일교회 원로)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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