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다니엘기도회, 내달 1일부터 시작

‘21일간 열방과 함께하는 2018 다니엘기도회’가 서울 오륜교회(김은호 목사)에서 오는 11월 1~21일  열린다.
지난해에는 다니엘기도회 20주년을 맞아 최초로 국내외 90여 개 교단에서 1만 91개 교회가 참여하며 교계 안팎에서 주목을 받았다. 당시 약 35만 명의 성도가 온·오프라인으로 기도회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제21회 다니엘기도회는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참석자들은 기도회 기간 동안 매일 저녁 7시부터 참여 교회와 성도의 기도제목을 놓고 중보기도 한다. 이번에는 보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중보기도 어플리케이션도 활용할 예정이다.

문화공연도 빼놓을 수 없다. 특별 게스트로 CCM가수 송정미, 시와그림, 더레이, 브랜치, 양재인, 소울싱어즈 등이 무대에 오른다. 문화공연 후에는 각 지역의 복음화와 중요한 기도제목을 놓고 함께 기도하는 ‘지역을 위한 기도합주회’가 열린다. 주최 측은 국내외 지역을 총 22개로 분할해 21일 동안 하루씩 해당지역을 놓고 기도하는 시간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도합주회 후에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찬양팀이 찬양을 인도한 후 참석자들은 공동기도문을 함께 기도하고 이웃들의 사연이 담긴 영상을 보며 헌금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헌금은 어려운 이웃, 선교사, 목회자, 성도, 기관 등을 섬기는 일에 사용되며, 참여교회는 참여교회의 형편과 상황에 맞게 사용하면 된다.

이후 메시지가 선포된다. 올해 다니엘기도회 강사로는 11월 1일(김은호 목사), 2일(이한영 교수), 3일(홍성원 목사), 4일(수산나 게스케 선교사), 5일(주명식 목사), 6일(김태훈 선교사), 7일(폴 마하난디아 목사) 8일(유진소 목사), 9일(에스더권 선교사), 10일(이지웅 목사), 11일(션 집사), 12일(박한나 목사), 13일(최복이 대표), 14일(브라이언박 목사), 15일(이유남 권사), 16일(박태구 권사), 17일(안재우 소장), 18일(구경선 작가), 19일(헬렌김 선교사), 20일(김명선 간사)다. 마지막 날인 21일은 간증의 밤으로 진행된다.

다니엘기도회에 참여하는 비용은 별도로 없다. 등록하는 교회에는 다니엘기도회 참여에 필요한 홍보 패키지(포스터, 홍보지, 가이드북, 참여매뉴얼, 기도카드, 현수막 등)를 무료로 배송한다.

주최 측은 “자체적으로 부흥회를 진행하기 어려운 교회, 기도로 사역의 문제를 돌파하고 싶은 교회, 기도의 동력을 잃어버린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다니엘기도회는 큰 은혜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다니엘기도회는 2012년까지는 오륜교회 성도만을 위한 자체 기도회였으나, 이듬해부터 은혜를 한국교회와 나누고자 기도회를 개방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교회는 인터넷으로 함께 신청하면 기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후 2013년 38개, 2014년 264개, 2015년 1,076개, 2016년 3,202개로 해마다 참여 교회의 수가 늘었고, 지난해에는 마침내 1만 91개 교회가 참여하는 기도회로 성장했다.

문의: 02)6413-4922~4(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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