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선 장로·최선자 권사 가정 2,000만원 교회건축비 헌금

군산중동교회(서종표 목사)는 지난 9월 19일 아프리카 브룬디에 루비리지교회를 헌당했다.

이 교회는 성도들의 헌신으로 부룬디 루비리지 지역에 건축용지를 매입했지만 건축비를 마련하지 못해 그동안 천막을 치고 예배를 드려왔다.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전종선 장로.최선자 권사 부부가 2,000만 원을 헌금해 교회를 건축, 봉헌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새로 세워진 예배당은 대지 991.73㎡(300평)에 264.46㎡(80평) 규모로 지어져 현지 신자들이 마음껏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다.

이날 봉헌예배에는 성도와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서종표 목사는 ‘하나님의 소원’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의 소원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는 것”이라며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드리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서종표 목사는 루비리지교회에 전자 키보드를 선물했으며 현지 문대원 선교사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현지 교회에서는 군산중동교회와 전종선 장로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예배 후에는 모든 참석자들에게 준비한 음식을 나누는 풍성한 잔치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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