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대 장로 원로로 추대
권사 14명·안수집사 2명 임직

백암교회(이호균 목사)는 지난 9월 30일 창립 88주년을 기념해 14년 만에 임직예식을 열었다.

이날 신앙의 모범을 보이며 25년간 교회 성장에 헌신해 온 박종대 장로가 원로장로로 추대됐다. 또 뒤를 이어 헌신할 박봉금 원삼례 신순애 씨 등 14명은 권사로 취임했고 위계로 이우범 씨는 집사 안수를 받았다. 

먼저 원로장로 추대식에서 이호균 목사는 박종대 장로의 공로와 수고를 격려하며 기념패와 함께 성지순례 비용을 전달했다. 그러나 박 원로장로는 받은 선물을 이호균 목사에게 성지순례를 다녀오시라며 다시 전달해 감동을 주었다.

이어 권사취임과 집사안수식에서 임직자들은 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위해 힘써 헌신할 것을 굳건히 서약했고 이호균 목사는 임직자들에게 임직패와 메달을 수여하며 맡은 직분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추대식과 임직식을 위해 김영선 목사(삼죽교회), 김수복 목사  (은혜교회), 김동혁 목사(두창교회)가 차례로 기도했다.

이날 감사예배는 이호균 목사의 집례, 경기남지방회 부회장 조종용 장로의 기도, 지방회 부회장 노희중 목사의 설교, 전 지방회장 유흥목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자랑스러운 흔적’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노희중 목사는 “핍박과 고난을 예수님의 흔적으로 여긴 사도바울처럼 우리도 그리스도인으로서 예수님의 흔적을 지녀야 한다”면서 “교회를 향한 헌신, 섬김, 봉사의 모습으로 삶 속에 흔적을 새겨 예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살자”고 말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백암교회 주의날개워십팀이 축하공연을 선보였고 이명섭 목사(보배교회), 신춘식 목사(서평택교회), 정재우 목사(평택교회)가 축사와 권면, 격려사로 임직자들을 축하했다.

임직자들을 대표해 답사한 위계로 안수집사는 “영적 소경, 앉은뱅이, 귀머거리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겸손한 자세로 성도들을 섬기고 목사님을 보필해 교회가 부흥 성장하는 일에 배가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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