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권사 20명 추대
담임목사 감사 순서도

대천교회(송천웅 목사)는 지난 9월 30일 명예장로와 명예권사 추대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선임 장로로 신앙에 모범과 봉사에 앞장서 온 이진성 장로가 명예장로로 추대되었다. 2007년 장립된 이 장로는 11년간 한결같은 믿음으로 신앙의 모범자와 목회의 협력자로 충성하다가 정년을 맞아 이날 명예롭게 은퇴했다.

송천웅 목사는 “이진성 장로님은 교회에서 신실한 신앙의 모범자로, 하나님께 충성된 종으로, 목회자에게는 아론과 훌 같은 일꾼이었다”며 추대패와 금지환을 직접 전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이진성 명예장로는 “주님의 사명을 감당하기에 연약하고 부족했고, 충성한 종으로 살지 못한 것이 부끄럽지만 하나님께서 여기까지 인도해주셨다”면서 “일선에서 후선으로 물러나지만 끝이 아니라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더욱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추대식에서는 또 젊은 날부터 허리가 굽기까지 교회의 살림꾼으로 헌신한 이철희 강경숙 권사 등 20명이 명예권사로 추대되었다.

추대식에 앞서 열린 감사예배에서 충서지방회장 조대은 목사는 “하나님이 칭찬하시는 기준은 얼마나 많이 남겼는지 양을 보시는게 아니라 충성한 중심을 보는 것”이라며 “충성으로 끝까지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심창용 목사(인지교회) 김형배 목사(서산교회) 천석범 목사(오남교회) 조영래 목사(한내교회) 등이 권면과 축사를 전했으며, 박광훈 목사(서산교회 원로)가 축도했다.  

한편 이날 성도들은 그동안 목양일념으로 목회에 전념해온 송천웅 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꽃다발을 선사하는 등 깜짝 감사의 순서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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