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땅 바라보며 평화통일 기원

북한선교특별위원회(위원장 고광배 목사)가 지난 10월 4일 북한 땅이 보이는 강화 평화전망대(통일전망대), 망향대 등에서 평화통일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이날 열린 북선위 평화통일기도회는 임원과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화 평화전망대를 방문한 북선위 관계자들은 맑은 날씨 속에 손에 잡힐 듯 가까운 북한 땅을 바라보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기도를 드렸다.    

평화전망대는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었던 양사면 철산리 민통선 북방지역 임야에 타 지역에선 전망하기 힘든 북한의 독특한 문화생태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2006년 말부터 준공돼 2008년 개관했다.

북선위는 또 38선과 가장 가까운 교동도 망향대도 방문해 하루 빨리 남북이 통일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했다. 북선위는 또 강화도 첫 감리교회인 교산교회에서 기도회를 열고 평화통일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기도회는 총무 조기호 목사의 사회로 부위원장 김학섭 목사의 기도, 위원장 고광배 목사의 말씀 후 감사 김동구 목사의 인도로 기도회를 진행했으며 고문 박대훈 목사(청주서문교회 원로)의 축도로 기도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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