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치유하고 첫사랑 회복하자”
강사 정성진 목사 ‘쓴 뿌리 극복의 은혜’ 강조
39개 교회 목회자 및 성도 650여 명 참석

강원지방회(지방회장 차용헌 목사)는 지난 10월 7일 원주중앙교회에서 ‘거룩한 출발’이라는 주제로 성결인대회를 열었다.

이날 성결인대회는 강원서지방과 분립 후 처음 열린 것으로 지방회 39개 교회 목회자와 성도 6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성진 목사(열방교회)는 강사로 나서 ‘쓴 뿌리를 치유 받고 헌신하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쓴 뿌리는 곧 마음의 상처를 의미한다. 이것이 우리 마음에 있을 때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지 못하게 하고 남에게도 상처를 주며 나 자신을 괴롭게 만든다”면서 “이를 치유하시는 분은 하나님 밖에 없다. 늘 하나님을 의지하며 모든 상처를 내어 놓을 때 치유의 역사가 일어난다”고 말했다.

이어 정 목사는 “강원지방회가 새 출발에 앞서 마음의 쓴 뿌리를 치유 받아 모든 성도들이 첫사랑을 회복하고 거룩한 출발을 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설교 후 참석자들은 ‘주만 바라볼찌라’ 찬양을 불렀고 정성진 목사의 인도로 함께 통성으로 기도를 했다. 자리에서 일어나 두 손을 들고 하나님을 찾으며 회개의 고백과 믿음의 결단을 하는 참석자들의 기도는 불일 듯 뜨거웠고 지방회 목회자들도 성도들의 머리에 안수를 하며 함께 기도했다.

이날 예배는 준비위원장 윤기봉 목사의 집례, 지방회 부회장 안보욱 장로의 기도, 정성진 목사의 설교, 김응세 목사(횡성교회)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앞서 지방회장 차용헌 목사는 “오늘 성결인대회는 지방회 분립후 내딛는 거룩한 첫 걸음”이라며 “개교회들이 어우러져 함께하는 아름다운 축제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 우리의 거룩한 축제이자 하나 되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서 큰 영광 받으실 줄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결인대회 헌금은 지방회 내 교회개척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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